[세종타임즈]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지 50년.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그리운 이의 모습을 담으며, 신비한 상상을 펼쳐낸다. 태초의 달에서 오늘의 달에 이르기까지 달을 통해 바라본 수준높은 미디어 음악극 '달의 노래'를 소개한다.
세종시공연장상주단체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제주도공연장상주단체 사단법인 마로를 초청, 오는 8월 24일 저녁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교류공연 <달의 노래>를 개최한다. 공연 내용은 마로가 창작한 제주의 개벽신화 ‘천지왕본풀이’에 등장하는 달 이야기를 굿장단과 소리,춤,음악으로 새롭게 마로와 풍류가 각색하여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가상의 시공간을 신비롭게 디자인 하였다.
세종시와 제주도 상주단체인 풍류와 마로의 교류공연은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어도,탐라순력도,여민동락,안탁갑아’등 두 자치단체의 지역문화자원을 소재로한 작품을 상호 방문하며 선보이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담당해오고 있다. 마로 대표 양호성씨는 “세종시 전월산에 차오르는 달을 보며 코로나로 지친 세종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였으며 풍류 대표 조성환씨는 “세종시와 제주도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두 시.도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종시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총 300석만 예약 입장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 유진티켓, 인터파크, 044-865-7679, 010-2479-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