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27일까지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및 김밥전문점 등 관내 식품위생업소 40여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현금·화투·술병 형태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부패·변질 원료 사용 행위 및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등으로 영업자가 지켜야할 기본 안전수칙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관내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김밥전문점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도 병행 실시해 위생적이고 믿을수 있는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거나 현지 계도 실시하는 등 위반행위가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위생업소 방문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 준수에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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