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공공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시립·대산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 안전비상벨을 설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폭언·폭행, 기물파손 등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연계해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긴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서산경찰서 종합상황실에 자동 신고되며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비상벨은 서산시립도서관, 대산도서관, 인지, 부석, 고북, 동문 작은도서관 등 총 6개소 눈에 띄기 편한 진출입로에 설치했다.
사무실 책상 밑에 보조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 공백을 줄였다.
시는 진출입로 비상벨에는 안내판도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범죄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로 범죄예방과 비상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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