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저출생·고령화”관련 평생학습 온라인 제공

관내 연극단체, 청년기업과 합심해 교육극 제작

강승일

2021-08-23 07:44:00




당진시“저출생·고령화”관련 평생학습 온라인 제공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코로나19 이후 대면 공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연극과 영상을 결합한 교육극을 기획했으며 지난 달 촬영을 마쳐 이번 달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극 영상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전 생애에 걸친 장기적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당진시 청년기업인 ‘브로맨스 필름’과 협력해 제작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아마추어 연극단체인 ‘청소년극단 예능’, ‘회춘유랑단’과 기획부터 시나리오, 배우선발, 연습 등 민·관 협력 교육극을 마련해 작년까지 학교와 기관, 마을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시에 따르면 작년까지 38회의 공연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4,964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람 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을 펼치기도 했다.

시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극은 당진시 사이버강좌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시민들의 다변화하는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