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오봉산산신암이 20일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수여된 성금 중 100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도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50만원은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드림하우스’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봉산산신암은 “지금도 어려운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자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상황에 부딪혀 포기하지 않고 빛나는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봉산 산신암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조치원 내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에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미애 도원초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오봉산산신암에 감사하다”며 “도원초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양분이 되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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