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8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단체별 릴레이 1인 시위가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된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8월 18일 세종시새마을회와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가 국회 정문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국회 기간동안 진행했던 1인 시위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4월에는 6월, 6월에는 9월을 언급하며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기를 반복하던 국회에 세종시민들의 의지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종에서 여의도까지 달려간 것이다.
지난 6월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개별 단체들이 비대위 체제로 결합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
이번 1인 시위의 포문을 연 비대위 윤대근 상임대표는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
6월 국회 이후 두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민들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로 비대위를 꾸렸다.
그 사이 국회는 무얼 했는가? 이번 8월 국회에서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국민들의 심판을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전 반드시 처리해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8월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 희망이 보였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논의가 없는 상태다.
비대위는 지난 달 28일 전국의 258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했으며 8월 임시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분수령이라 보고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