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수련관, 가족과 함께하는 ‘청수관 자동차극장’ 운영

오는 20·21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강승일

2021-08-19 09:43:05




예산군청소년수련관, 가족과 함께하는 ‘청수관 자동차극장’ 운영



[세종타임즈]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서 ‘청수관 자동차 극장’을 무료 운영한다.

이번 ‘청수관 자동차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안전한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꾸며질 ‘청수관 자동차극장’은 사전 신청을 받아 회당 차량 5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2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20일에는 저녁 6시 캣츠(12세 관람가), 저녁 8시 30분 라라랜드(12세 관람가)가 각각 상영되며 21일은 저녁 6시 트롤2(전체관람가), 저녁 8시 30분 알라딘(전체관람가)이 각각 상영돼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영화여행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수련관은 자동차 극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경 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즐기고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수련관도 다양하고 안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상설 문화공간의 의미로 연 6회 이상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31일에는 국립예산치유의숲과 연계해 숲·여름·가족을 테마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청수관 자동차 극장’ 외에도 9월 우리나라 전통 알아가기(비대면), 10월 건강한 할로윈 즐기기, 12월 홀가분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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