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협력사업 시범 가동

코로나19 장기화 하 역내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지원 체제 구축

강승일

2021-08-17 16:25:39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협력사업 시범 가동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17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서 추진 중인 실질 협력사업 중 하나인‘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긴급 수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협력체 틀 내에서 우리 측 제안에 따라 참여국간 협의 중인 협력 사업이다.

이와 관련, 주몽골한국대사관과 몽골 정부는 8.17. 오전 몽골 보건부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 전달식에 참석한 이여홍 주몽골대사는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 하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통해 역내 국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금번 지원을 통한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시범 가동이 동 협력체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o 이에 대해, 엥흐볼드 몽골 보건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협력체를 통해 역내 초국경 보건안보 협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한국 측 노력을 평가하고 금번 지원이 몽골 정부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이외에도,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여국간 코로나19 대응인력 공동 교육·훈련, 신속통로 절차 표준화 등 협력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전을 통해 협력체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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