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3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를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 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일제에 체포돼 옥중 생활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고 나라사랑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애족장을 받았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신과 뜻을 기려 나갈 것”이라며 “광복의 참된 의미를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15일 지역의 독립유공자 유족들 6명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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