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17일부터 3일 동안 공원 및 공공시설 6개소에 대한 성인지 관점 모니터링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남산공원, 쌍용초등학교 맞은편 안심귀가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8일에는 천안박물관과 동남구청, 20일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직장맘지원센터의 순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안전공간조성·경제활동·가족친화·홍보분과로 이뤄진 시민참여단은 현장에서 윤금이 성평등 전문관의 ‘공공시설 모니터링 방법’에 관한 이론수업을 청취한 후, 자발적으로 각 분과별로 현장을 둘러보며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시는 공공시설 모니터링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 후 분과별 토의를 통해 개선 사항을 취합 후 해당부서로 통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숙 시민참여단장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공공시설의 편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시민참여단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향후 천안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하고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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