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9개 마을 400가구 대상으로 17일부터 마음건강 챙김 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9개 마을에 농촌지역 내 노년층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것의 후속지원으로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마음건강 챙김 키트는 신체 활동을 위한 스트레칭 도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퍼즐과 색칠놀이, 생활용품인 마스크, 팔 토시, 정신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 안내서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담당자가 직접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자가 학습도구 활용법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운영 전후 우울척도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세로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심리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마음건강 챙김 키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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