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의 지혜와 지역사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참가자를 모집해 14개팀 48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대회 참가 5개팀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책창안과정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날 본선 결과 대상은 어쩌다 토마토팀의‘청소년도 쉽게 참여하는 정책, 이지’, 최우수는 이건뭐죠?팀의 ‘리얼한 직업의 세계, 내꿈을 찾아 Dream’과 자갈자갈팀의 ‘반짝반짝 안전 테이프’, 우수는 BRW팀의 ‘보령시 어린이 청소년 여가 문화 이용’과 C.M.K팀의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취미교실 만들기’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청소년도 쉽게 참여하는 정책, 이지’는 보령시청 홈페이지 내 청소년들이 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 개설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신설에 대한 내용으로 청소년 정책 참여의 벽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령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정책들은 적극 검토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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