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선제적 현장 무료 검사 및 18~49세 백신 예방접종 안내를 다국어로 번역해 지난 10일부터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중 숨어있는 감염을 찾기 위한 코로나19 현장 검사 일정을 신속히 자조모임 밴드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고 외국인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8~49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안내문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홈페이지, 밴드,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식당 관련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사 및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코로나19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신창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신창면 일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 없이 코로나19 방역 정보를 제공 받아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민 모두 사적 모임·행사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방과 후 교실,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긴급 안전 안내 문자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자조모임 밴드 및 문자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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