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체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용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제조업체 방역실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50인 이상이 근무하는 세 개의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 관내 기업체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확진됨에 따라 실시됐으며 방역수칙 및 의무사항 준수 실태, 방문자 명부 작성관리, 비상연락체계 확보, 기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근무시간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어려운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체에서 요청할 경우 사업장 내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체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청취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방역상황 악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업장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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