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질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안심 방역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행사 일정 중 대부분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하나가 되는 세계적 행사를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수도권 3단계에 해당되는 당진시는 행사기간 내 정규 종교 활동인 미사의 경우 좌석수의 20%를 준수할 계획이며 일반 행사의 경우도 49명까지 개최가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솔뫼성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역게이트·열화상카메라·비접촉식 체온측정·손소독제·소독매트·안심콜·방역팔찌 등을 통해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특히 안심콜은 실내·외를 나눠 두 번에 걸친 더블 체크 방역을 통해 철저히 통제할 예정이다.
천주교 대전교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사무국장 최동일 신부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이 많으셨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조정했다”며 “미사 참여자도 백신 1차 접종 이상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사 준비에 마지막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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