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실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협조, 예방접종도 병행 실시

강승일

2021-08-11 13:05:47




아산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최근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지역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의 숨어있는 감염을 찾기 위해 외국인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의심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무증상감염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외국인을 고용한 기업체와 식당, 다문화센터, 직업소개소 등 530개 업체 5,719명을 대상으로 아산시보건소 의료진 현장 투입과 이순신 선별진료소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 검진 일정은 8월 12일: 둔포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8월 13일: 음봉면 쌍용보건진료소 8월 17일: 인주면 산업단지 8월 19일: 신창면 득산농공단지며 검진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8월 28일 29일 이틀간은 주말 이순신 선별진료소 외국인 전담 창구도 운영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무증상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아산시민은 물론 아산시 거주 외국인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거나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선제 검사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관내 거주 외국인이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업체 대표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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