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1500년전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한류 원조 백제의 옛 수도 공주에 21세기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비보이들의 경연의 장이 제67회 백제문화제 기간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UN피스코 김덕룡 이사장과 대한브레이킹협회 정경태 회장이 모인 가운데 한류원조 백제와 대한민국 비보이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67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정상급 비보이들이 모이는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 비보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마곡사를 비롯한 공주시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국내 비보이들과 함께 1500년 전 한류원조 백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대한민국의 한류열풍 비보이들의 활약 덕분에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앞으로 한류원조 백제와 신한류 열풍의 중심인 비보이가 함께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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