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시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1 멘토링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1:1 멘토링사업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자살고위험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보다 입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민간단체와 연계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효율적인 멘토링 사업 추진을 위해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생애주기 폭력예방 등 4개 민간단체 117명을 멘토로 선정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117명의 멘토는 자살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격주 1회 어르신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및 말벗을 해드리며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유도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면·동 주민센터 등의 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게이트키퍼’ 교육,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자살 징후 파악하기 등 자살예방에 필요한 상담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살위기대응 등 응급 상황 발생시에는 격주 어르신 방문 외에도 수시로 어르신을 방문하는 등 어르신 정서안정과 자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및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1:1 멘토링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향상 및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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