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이인면 청사 신축 타당성 연구용역 검토”

KTX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현안과제 해법 논의

강승일

2021-08-10 09:35:49




김정섭 공주시장, “이인면 청사 신축 타당성 연구용역 검토”



[세종타임즈]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인면민들의 숙원 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토론 주제 안건으로 올라온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신축 문제에 대해 진일보한 해법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38년이나 된 노후 건물로 부지가 매우 협소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청사 신축 문제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청사 신축 문제는 예산 확보가 최대 걸림돌로 충청남도의 투자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타당성을 안팎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우선 내년도 본예산에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청사 신축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주민들은 이를 흔쾌히 수긍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충남연구원의 KTX공주역 활성화 방안 대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내년 대선 및 도지사 선거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면의 현안 중 하나인 열병합 발전소 설치 문제와 관련해선 주민 여론이 큰 방향에서 모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허가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충실히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주민들은 용성천 둘레길 조성 KTX공주역 밤나무동산 휴식공간 조성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규모를 떠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행했을 때 만족도가 높다는 경험을 얻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행복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민선7기 시정 방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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