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8월 16일부터 방역수칙 준수하며 일대일 방문조사

강승일

2021-08-10 09:22:56




천안시,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우리시 건강데이터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천안시민 만19세 이상 성인 903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 가구선정은 통계적 규칙을 이용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표본 추출로 이뤄지며 조사대상 가구에 가구 선정통지문이 사전에 우편발송 된다.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한 뒤,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은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에 대한 내용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과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문항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 및 코로나19 인식조사를 토대로 감염병 정책에 적극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 건강데이터로 신뢰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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