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치료를 거부하는 정신질환자에 적극 개입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지역주민 대상으로 불안, 우울, 알코올 등 정신건강문제 발견을 위한 스크리닝과 치료를 거부하는 정신질환자를 찾아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개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내 적응 유도를 위해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취미·여가활동을 매개로 한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나에게 주는 꽃바구니, 떡 모양 천연 비누, 송편 만들기, 꽃꽂이 조화, 생활체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사례관리대상자 연계 및 정보공유를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복지관과 협력해 통합적인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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