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 ‘동상’수상

강승일

2021-08-10 08:31:51




보령시, 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 ‘동상’수상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약 140점을 출품한 가운데 지난 6일 개최됐으며 시는 개인분화 2점을 포함한 27점의 분화를 출품했다.

충남도 평가위원 1명과 외부 평가위원 5명 등 총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품종의 고유 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평가 결과 우수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8년 신흑동 일원에 규모 4000㎡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해 물 주기 및 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 등 지속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통해 무궁화 품종 보존에 노력해왔으며 이에 이번 품평회에서 동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일 시장은 “나라꽃 무궁화를 잘 가꾸어 오는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500여주를 전시하고 이를 시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아름다움과 희망의 상징인 무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확산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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