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 ‘가족 정원 만들기’ 운영

여름방학 맞아 80명 대상으로 테라리움 원예키트 배부

강승일

2021-08-09 09:23:30




천안시 드림스타트, ‘가족 정원 만들기’ 운영



[세종타임즈]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례관리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정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사전에 테라리움 원예키트를 배부해 비대면 동영상 수업을 진행한다.

만들기 동영상 수업은 우리가족의 강점 찾기, 테라리움 만들기 방법 등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 모 아동의 학부모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우리가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테라리움도 만들어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원예활동을 접하며 식물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얻고 가족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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