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제9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서예대전은 조선전기 4대 명필로 인수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창안한 자암 김구 선생의 학문과 사상, 서예를 통한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해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해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작품을 접수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원인 충청남도지사상은 한문 부문 양찬호씨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예산군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산의 자랑스러운 자암 선생의 업적을 전국에 알리고 많은 예산군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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