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난 6일 여성가족과에서 추진 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방문해 아동들의 폭염 대응 및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드림스타트는 당진시가 2010년부터 아동의 양육환경 및 발달상태 사정 결과에 따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코자 기초학습 지원, 사회정서 증진 서비스, 부모 양육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폭염특보 확대 및 장기화에 따라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무더위로 인한 아동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 대응 안전 상황 점검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종합심리검사가 필요함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양육자를 현장에서 발굴해 당진시복지재단 및 남부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례관리 및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한 아동의 보호자는 현장에서 바로 어려움을 처리해주는 아동 통합사례관리사에게 “어디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몰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심리적 부분까지 시에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시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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