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당진시가 8월 말까지를 하절기 폭염 대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4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 및 당진복지네트워크 49개 기관 등을 통해 이뤄지며 전화·방문·면담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는 통합사례관리,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단전, 단수, 소득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추가 발굴해 혹서기 폭염으로 건강과 생계 등의 어려움에 노출되는 위기 가구가 없도록 철저히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냉방기기 설치 여부 등 주거환경 및 건강관리 상태를 살피기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 연계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동현 부시장은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복지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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