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9천억원 이상 투자, 지역경제 활력 기대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9천억원 이상 투자, 지역경제 활력 기대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월 17일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칠승 장관 주재로 열린 제1차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에서는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추진계획’,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책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중앙-지방 간 정책협의 채널이고이번 회의는 ‘지역중소기업육성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
그간 지역중소기업 정책은 별도의 전담 협의기구없이, 일반중소기업 정책과 구분되지 않고 논의됐으나‘정책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서 독자적인 정책 대상임을 공식화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추진계획’과 ‘지역산업 진흥계획’에서는 다음 사안을 논의했다.
우선 3,10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 사업화 등에 자금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유망한 기업에 대한 지원하고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역별 혁신거점을 조성한다.
자생적 지역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엔젤중심지, 엔젤징검다리, 지역뉴딜 벤처기금’ 등 4,700억원 이상 규모의 지방전용기금 조성도 추진한다.
특히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재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최근 이에스지, 탄소중립 등 경영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역의 미래먹거리가 될 주력산업 선정 및 개편 방안과 지역별 성장전략 및 발전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2,431→1,904→2,036 →2,241→2,130또한 위기 지역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정책자금·보증 만기를 연장하고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설치해 신산업 전환 등도 지원한다.
시군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와 신산업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에 대한 실증을 허용·지원하는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한 평가 및 운영 계획도 논의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지역 일자리 창출, 특구 내 공장설립 및 기업유치, 투자유치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고 지자체에서도 신규 지정 수요가 높은 제도이다.
’규제자유특구‘는 올해에도 그간 지정되지 않은 사각지대 분야, 중소기업의 규제에 대한 건의가 많은 분야 등을 중심으로 상·하반기 2차례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규제자유특구 기업에는 사업 아이템 실증 및 기술개발, 특허·시험평가 및 장비 활용, 인증, 마케팅 등으로 1,239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군구 단위로 지정된 지역특구도 현행 196개 중 우수·신규특구를 제외한 184개 특구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2021년 운영 결과를 평가해우수특구에는 포상, 중기부 재정사업과의 연계 등 유인책를 제공하고 부실특구에는 상담 등 개선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지역경제 성장의 주체는 지역중소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중소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지역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지역중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동력의 주역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7
-
혁신성장의 징검다리 혁신제품 지정부터
혁신성장의 징검다리 혁신제품 지정부터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있는 제품을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중기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기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초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해당 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을 연계해 초기 판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포탈에 등록되며 지정 후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21년 상·하반기 기술개발지원 성공기업 대상으로 2회 공고를 통해 299개 제품을 접수를 받아서 총 94개를 혁신제품으로 신규지정 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은 관성감지기와 마이크로제어장치가 내장되어 추락감지기의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추락사고 상황을 감지하고에어백을 동작시켜 추락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20년 상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공공기관의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기술력과 사회적 필요성을 갖춘 혁신제품들은 공공부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정된 혁신제품 중 68%가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해 총 757억원의 공공조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정된 189개 혁신제품 중 17%는 미국 등 46개국으로 총 1,063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기부는 혁신제품의 지속적 발굴, 다각적 홍보와 판로지원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며“에너지·사회간접자본·정보통신기술분야 등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이 적재적소로 구매·도입되어 공공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양방향적 소통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은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2022-02-16
-
제2벤처열기 열기 속 국내 유니콘기업은 18개사
제2벤처열기 열기 속 국내 유니콘기업은 18개사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21년 말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유니콘기업이 역대 최다인 18개사라고 밝혔다.
유니콘기업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유니콘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20년 말 국내 유니콘기업은 13개사였으며 ’21년에는 집계 이래 최다인 7개사가 추가되고 쿠팡, 크래프톤 등 2개사가 증권시장 상장으로 제외되면서 ’21년 말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은 총 18개사가 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17년과 비교하면 불과 4년 만에 6배나 증가한 수치로 제2벤처열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유니콘 기업 18개사는 국제 비교 시 주로 인용되는 ‘씨비인사이트’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씨비인사이트’ 기준으로는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세계 10위로 나타났다.
‘21년 새롭게 탄생한 국내 유니콘기업은 상반기에 확인된 두나무, 직방, 컬리와, 하반기에 추가된 빗썸코리아, 버킷플레이스, 당근마켓, 리디 등 총 7개사로 각자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 창업기업들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가 파악된 유니콘기업들을 포함하면 ’21년 말 기준 비상장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27개사로 늘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작년 한 해 유니콘기업의 활발한 탄생은 우수한 창업기업의 출현과 투자의 대형화를 통해 벤처·창업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며 “중기부는 더 많은 벤처·창업기업이 새로운 유니콘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년에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고 복수의결권, 주식 매수 선택권 등 벤처·창업기업 관련 제도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5
-
중소기업 밀집지역 지원을 위한‘지능형혁신지구 조성’ 참여 지자체 모집
중소기업 밀집지역 지원을 위한‘지능형혁신지구 조성’ 참여 지자체 모집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23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지능형혁신지구 조성사업(이하 지능형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능형혁신지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지능형(지능형) 체제, 지능형(지능형) 인공지능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기반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체제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이며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빠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1차로 사전상담 대상 지역을 선정한 후, 사전상담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구체화한 지역에 대한 2차 평가 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지역은 올해부터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 후, ‘23년 시작과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원씩 2년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공동활용 지능형(지능형) 체제를 조성하게 된다.
지능형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접수는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우편·방문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2-02-15
-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를 위해 범부처가 2513억 투입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에 올해 2,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7개 부·처·청은 ‘22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17개 부·처·청은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에 따른 세계시장 선점, 기업혁신 지원, 국민행복, 혁신주도형 표준체계 등 4대 분야 12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 등 新유망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기술의 표준 개발에 집중한다.
6세대 이동통신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ICT 분야 기술, 자율차 데이터 실증, 인공지능 제조플랫폼 표준모델, 바이오연료·제지 품질평가 등의 표준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원격검증, 스마트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인증 고도화 등을 통해 저탄소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혁신기술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업 분야별 정밀 교정·측정을 위한 표준물질도 개발·보급해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지원한다.
다수 인증의 원스톱 처리지원, 정부입찰·계약의 인증 활용제도 개선 제정, 수질분야 표준물질 개발, 감염병 검사용 표준물질 보급, 스마트 정밀측정시험소 교정자동화 체계 도입 등 측정표준 선진화도 추진한다.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생활 표준과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표준을 개발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요소인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 사업도 추진한다.
소형 디지털 가전기기 전원 어댑터 등 생활제품의 호환성, 취약계층 의료기기, 중소규모 공연장 공기질 등의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알러지 물질 측정방법, 이차전지 통합안전관리, 범정부 공통표준용어, 시설물 디지털트윈 표준 등도 개발한다.
국가 R&D 성과인 표준의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표준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표준화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국가연구개발-표준연계 촉진, 표준특허 전략수립, 국가연구개발과 표준성과 검증·확산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민군 공통 표준화, 사실상표준화 대응 강화, 신산업 표준·기술규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도 가속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이 전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표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국제표준 선점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국가표준 주무부처로서 2022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관계부처가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표준화 정책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5
-
9개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9개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세종타임즈]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된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의 특화·육성 전략을 담고 있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발전계획 추진을 통해 ‘31년까지 국내·외 추가 투자유치 51조원, 입주 사업체 6.6천개 추가 유치, 일자리 21만개 창출 등 발전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 첨단기술을 연계한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등 핵심전략산업을 차별화해 특화·육성한다는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신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가 단위지구 후보지를 검토하고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공공·기업지원시설 확충,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맞춤형 기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별 추가개발 수요에 대해서는 핵심전략산업 투자 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수시로 검토하고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지원과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 수립으로 혁신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됐으며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평가하고 “정부가 수립하는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과 금번 각 지자체의 발전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제자유구역이 新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햤다.
2022-02-14
-
2022년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 70.5억원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37개 공공연구소로 구성된 소부장 융합혁신단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2월 14일 공고했다.
동 사업은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이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복수의 연구기관이 협업해 자체 보유한 연구인력, 전문기술, 장비를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70.5억원이 투입된다.
설계,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 제품개발 전단계에 걸쳐 단기기술애로해소 및 심화기술개발 형태로 지원되며 금년에는 탄소중립,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등 3대 분야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기기술지원”은 3개월 미만 단기 기술자문으로서 공공연구소의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애로 분석, 기술지도·자문 등을 지원하며 필요시 최대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서 약 900여개의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화기술지원”은 자유공모방식을 통해 선정된 60여개 ‘소부장기업-공공연구기관 컨소시엄’의 상용화 해결과제에 대해 과제당 5천만원에서 2억원을 지원해 최대 1년간 수행하게 된다.
희망하는 소부장기업은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데스크’에 연중상시신청 및 공고기간내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이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공공연구기관간 협업네트워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소부장 공급망 안정 및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소부장 실증기반 확충, 인력양성 등 소부장 경쟁력강화를 위해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금번 기술지원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4
-
100억 규모…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 선정
100억 규모…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조달청이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35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2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에는 착용형 보행보조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미아·치매노인 찾기 서비스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환경, 디지털 뉴딜 분야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매칭에서는 혁신수요 인큐베이팅으로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혁신수요과제로 발굴한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을 처음으로 기관에 배정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선정된 35개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10개월 내외 시범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 465억원을 확보해 기술개발 초기 제품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해 혁신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후 시범구매로 이어지도록, 수요매칭을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수요조사도 상반기·하반기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초기판로 개척과 탄소중립, 청년기업 지원 등 주요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응걸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되어 수요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구매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4
-
한국, 2년 연속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한국, 2년 연속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우리기업의 2021년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출원이 2020년 대비 3.2% 증가 했으며 2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년도 대비 PCT 출원증가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 5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 독일의 2021년 PCT 출원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0.6%, 6.4% 감소했고 중국과 미국은 각각 0.9%,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PCT 출원건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지식재산기구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각 국가의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세계 PCT 출원은 277,500건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고 중국은 69,540건을 출원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PCT 출원은 2020년 대비 0.9% 증가했는데, 세계 2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19년 1,694건, ’20년 10,446건, ’21년 9,97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6,952건을 출원해 2017년부터 5년 연속 PCT 출원 세계 1위를 차지했고 2위로 조사된 퀄콤은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출원 증가율을 기록했다.
PCT 출원 상위 10개 기업 중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2개의 기업이 포함되어 국제특허출원 강국임이 확인됐다.
한편 2021년 우리나라의 마드리드출원 건수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
우리기업 등의 2021년 마드리드 출원건수는 1,973건으로 전세계 11위 규모인데, 그 증가율이 ’19년 9%, ’20년 13%, ’21년 24%로 전세계 마드리드 출원 증가율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순위는 ’18년 14위에서 ’21년 11위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세계 10위 터키와의 마드리드 출원량 차이도 2020년 294건에서 2021년 100건으로 줄어들었다.
특허청은 해외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예정인 중소기업 등의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기업 등이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출원서비스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세계지식재산기구 지역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허청 통상협력팀 윤세영 과장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업이 혁신활동의 결과물을 국제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해외 지재권 확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기업들이 해외에서 핵심기술을 지재권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2-02-14
-
표준물질 개발로 소재·부품·장비 고 품질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핵심소재 개발에 필요한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산업계에 보급·확산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소부장, 그린뉴딜, 감염병 등 국가 주력·유망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필수적이고 파급력이 높은 표준물질 개발을 위해 37개 과제를 새롭게 착수한다.
작년에 시작한 ‘감염병 진단용 표준물질’, ‘이차전지용 양극활 표준물질’ 등 12개 개발과제는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2월 15일에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을 통해 ‘22년 사업계획을 공고하며 3월 1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년부터 표준물질 개발 40개 과제로 시작했다.
동 과제를 수행한 기관 및 기업은 70종의 표준물질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가공인 표준물질생산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표원은 금년 사업 3년차를 맞아 소부장 2.0, 그린뉴딜, 감염병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수 표준물질 개발을 확대한다.
반도체 공정용 초순수, 이차전지 전해질 등의 순도 측정에 필요한 액체 표준물질로 산업 폐수처리를 통한 물 재사용 기술 개발 및 측정장비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고품질 재활용 폐배터리 보급을 위해 필요한 표준물질로 폐배터리의 양극소재 순도확인 시험에 활용되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망률이 높은 대장암 체외 진단 등에 사용하는 표준물질로 진단키트 개발 및 정도관리를 통해 국내 바이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표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표준물질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사업화·상품화를 위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으로 표준물질의 국내 생산·유통 촉진을 추진한다.
표준과학연구원은 표준물질 생산기관 대상 기술교육·컨설팅, 개발 표준물질을‘국제표준물질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국제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물질은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 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미래 핵심산업과 국민 보건에도 직결된 필수요소”고 강조하고 “상용 표준물질 개발을 통해 무역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 표준물질의 국내·외 유통을 적극 지원해 표준물질을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