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교육 개강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자격 과정 운영으로 전문가 양성

강승일

2021-08-04 07:44:26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 4일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자격 과정 교육 개강식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9월 15일까지 이론 5회, 실습 7회 총 12회 과정과 1회의 자격증 시험으로 이루어졌다.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자격 과정은 한국농경문화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식물 발효학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식품미생물학 효소의 작용과 발효 등의 이론교육과 발효청 제조원리 엽채류·근채류·과실류 등 발효액 제조실무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실시하고 있는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교육은 다양한 과정의 전문가를 양성할 뿐 아니라, 전통 식생활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모두가 열정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교육생 중 일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신청을 망설였는데, 참여하길 잘 한 것 같다 열심히 배워 자격증도 따고 재배작목과 접목시켜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해 좋은 교육을 통해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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