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이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먼저 생각하는 적극행정이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7일까지 늦은 장마와 폭염으로 도로파손, 가로등 작동 불량, 보도블록, 운동시설 등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다수 민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 주민생활 밀접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조사된 주민불편사항은 총 215건으로 가로등 미점등·신설 등 , 도로 관련 파손, 포트홀 등 , CCTV설치, 분리수거시설 설치 등 생활폐기물 관련 , 기타 정자 및 주차장 정비 등 대상별로 다양한 요구 사항이 조사 됐다.
군에 따르면 이중 180건은 현재 조치가 완료 되거나 조치 진행중으로 조사기간 중 가로수 고사목 및 잡조 제거, 가로등 미점등, 등방향 조정, 보도블록 보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 불편사항은 조치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CCTV, 운동기구, 가로등 신설 등 여건 분석 후 검토가 필요한 35건은 현장 확인 및 수요조사 후 관련기관 협의 등 검토중에 있다.
최응기 부군수는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군민들은 크게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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