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관내 소상공인에 마스크 배부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당부”

강승일

2021-07-30 09:07:51




영동군, 관내 소상공인에 마스크 배부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당부”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내 소상공인 점포 2,322개소에 1개소당 50매씩 총125,0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은 물론, 지역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사전 예방을 위한 조처이다.

7월 30일 오전10시 영동읍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마스크 배부 및 마스크 쓰기 캠페인’개최를 시작으로 영동읍은 소상공인연합회 외 5개 단체가 구역별로 나누어 직접 배부한다.

10개 면에서는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 배부와 동시에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 안내문을 오는 8월 13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사회단체장들과 군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마스크 배부와 함께 계도와 홍보를 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영동 장날에도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음 장날에도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전국적으로 매일 1천여명 내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격상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의 선제적인 대처이다.

영동군 관계자는“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이라며“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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