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박현아 씨 최우수상

강승일

2021-07-28 15:00:44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박현아 씨 최우수상



[세종타임즈] 청주복지재단이 마련한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러블리페이퍼 미술키트사업’을 제안한 박현아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온 청주복지재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심에 오른 6팀을 대상으로 27일 발표심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박현아씨는 폐지수거 어르신들로부터 폐박스를 매입,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업사이클 캔버스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러블리페이퍼 미술키트사업’제안을 통해 폐지수거 어르신과 지역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청주시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경계선지능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디딤돌 고용모델 프로젝트’를 제안한 ‘디딤돌’과 ‘코로나시대 복지 사각지대 현황 및 사각지대화 경로 파악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조사’를 제안한 ‘부엉이의 눈’이 뽑혀 청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게 됐다.

장려상에는 금푸름 씨, ‘빅풋’, 김전수 씨가 각각 선정돼 청주시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청주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소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사업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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