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옥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행사 등 대대적인 판매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온라인 축제, 대형마트 판촉행사 등을 통해 포도, 복숭아, 옥수수 등의 농특산물 3억7천만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10일부터 우체국쇼핑몰 기획관에서 운영 중인‘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는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36만회를 기록하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쇼핑몰을 통해 복숭아 1만874상자, 포도는 182상자, 옥수수는 2,214상자가 판매됐다.
또한 전국 대형 마트 판촉행사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대도시의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복숭아가 대형매장 1760상자, 옥수수는 TV홈쇼핑을 통해 1만884상자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감자수제비 등 56종의 관내 중소기업 가공식품제품도 온라인 행사에 900만원이 판매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옥천 포도와 복숭아을 홍콩에 직영 판매장을 30여 곳을 운영하는 전문무역업체를 통해 수출하는 등 한류열풍에 힘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지난해는 장마가 길어 농특산물의 당도가 낮았지만, 금년에는 작황이 지난해 보다 좋으며 복숭아 중·만생종과 포도 샤인머스캣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9월이면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비대면 시대에 농산물 유통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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