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잔류농약 분석능력’인정받아

2년 연속 국제 공인 인증 획득

강승일

2021-07-27 08:07:28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 참여해 2년 연속‘만족’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이번 평가는 토마토 잔류농약 성분 중 10가지 성분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잔류농약 10성분 모두 표준화점수 ±0.9 사이의‘만족’값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측정검사 및 검정결과의 국제적 신뢰성을 인증 받게 됐다고 한다.

한편 대전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12월에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살구의 잔류농약 7성분에 대해‘만족’값을 얻어 이미 분석능력에 대한 국제 공인을 받은 바가 있다.

표준화점수란 평가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으로 나누어 산출해 측정값이 전체 데이터 집합 안에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 판단하는 정도로 표준화점수 2 이하는 만족, 2~3 사이는 의심, 3 이상은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전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0년부터 1월부터 운영 중으로 출하 전 농산물과‘한밭가득’광역인증 농산물의 생산단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효율적인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토양 내 잔류농약 분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안전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출하 검증 시스템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분석 전문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해 분석기관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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