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오는 30일까지 관내 체육시설, 문화관광시설, 주요 휴가지 긴급 방역활동

강승일

2021-07-23 12:25:24




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최근 전국적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체육시설, 문화관광시설, 군민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주요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시설 관리 부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역차량 12대를 이용해 다중이용시설, 시내 주요 시가지등 에 주간 2회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경로당 315개소에 대해 긴급 방역점검을 강화해 폭염과 감염병에 경로당 이용 노인계층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보육교사 183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자율접종대상자로 추가된 18세 이상 49세미만 장애인보호자 및 학원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주민들께서는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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