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재배 중점지도 나서

강승일

2021-07-22 08:05:03




진천군, 벼 재배 중점지도 나서



[세종타임즈]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6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 적기·정량 시용과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삭거름 시용 적기는 출수기 20~25일 전이며 진천군의 경우 추청·삼광·황금노들과 같은 중만생종 기준으로 7월 20일 이후로 진행하면 된다.

사용량은 군에서 지원하는 맞춤형비료 기준 10a당 15kg를 시용하면 적당하고 잎색이 짙은 논은 도복이 염려되므로 질소질 비료를 절반으로 줄이고 염화가리를 3~4kg 늘려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의 경우 전년도 전국적으로 크게 발생했던 도열병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삭도열병 발생시 품질과 생산량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잎도열병이 발생했던 지역은 논에서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예방 방제를 1주일간격으로 2회 실시하면 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 시비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필수 요건이지만 과용시 병해충 발생을 유발시켜 오히려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기적량 시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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