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신설한다.
군은 1억 9500만원을 들여 증평읍 덕상리에 소재한 자전거공원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한다.
증평지역에는 2018년 4월부터 보강천 장미대교 부근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운영했다.
하지만 하천변에 설치돼 습기의 영향으로 측정에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단의 의견에 따라 이곳의 측정망을 도안면사무소 옥상으로 이전 설치하고 지난 2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대기오염측정망의 신설과 이전에 따라 읍·면에 1개씩 설치돼 대기오염 실태파악과 기준 적합 여부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 등을 수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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