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아날로그 기록의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거 각광받던 기록 매체인 VHS·6mm·8mm 테이프, 인화사진, 필름 등은 현재는 활용이 어려운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훼손과 멸실이 우려되고 있다.
증평기록관은 이러한 기록들을 찾아내어 디지털로 변환한 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인코딩 장비와 사진·문서 스캐너를 구비하고 장기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품질기준을 준비해 왔다.
‘증평기록관 디지털화 서비스’는 증평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카카오톡 채널‘증평기록관’혹은 전화로 신청예약 후, 군청 별관 1층의 증평기록관으로 기록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황영희 행정과장은 “기록물 디지털화 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는 옛기록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한편 주민의 삶과 활동이 소중한 증평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증평군은 올해 2월부터‘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하고 있으며 증평기록관을 주민공유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기록서고를 마련하는 등 공공기록물과 시민기록물을 균형있게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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