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 박차

강승일

2021-07-20 07:56:16




옥천군,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 박차



[세종타임즈]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옥천읍 지사협 직원,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 대성봉사회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20여명은 옥천읍 마항리 마을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방문 청소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진정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80만원 상당의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각종 생활용품, 폐기물, 의류 등을 집 안팎 및 마당까지 쌓아두어 폭염 속에 악취나 해충으로 인해 주거 공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로 주거공간이 곰팡이로 방치되어 있었다.

봉사자들은 집안 가득 채우고 있던 불필요한 물건을 덜어내어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으며 때묻은 벽과 천정을 깨끗이 도배하고 낡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복잡한 전기선을 안전하게 정리하고 간단한 집수를 통해 깨끗하고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줬다.

김용환 공동위원장 “폭염속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애써주신 대성적십자 회원 및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위기에 처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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