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립 이동도서관 특별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동도서관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특수차량에 아동·일반도서 등 총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균등한 독서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 서비스다.
특별 운영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백야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무더위로부터 벗어난 피서객들에게 여름 휴가를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쉼터를 제공해, 음성군의 문화 공간 확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우리 군은 지난 한 해 이동도서관 운영으로 200여권의 책을 대여하며 군민 모두에게 평등한 독서문화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누리는 평생 교육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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