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기획·발굴해 이용권 방식으로 지원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참여할 이용자 261명을 선정했고 사업비 5억621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생애주기별 8개 분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희망돌봄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 역사탐험 프로젝트와 아동·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인·장애인 대상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돌봄여행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희망돌봄 서비스는 음성군에서 개발한 지자체 사업으로 기초 돌봄이 취약한 맞벌이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대인관계·예절교육, 정서행동지도, 일상생활 관리와 학습지도 등 제공기관의 질 좋고 다양한 서비스로 맞벌이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아동·청소년 심리문제의 조기 발견·개입을 통해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언어발달 지연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상태에 따라 놀이·인지·미술·음악 등 언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는 현대사회의 주요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버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여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관리 교육, 재무 설계 서비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인생 제2막이 보다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 되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군에서 적극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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