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출정식

청소년들의 기부 프로젝트, 충주호 둘레길 200km 코스 도전

강승일

2021-07-19 10:53:54




충주시,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출정식



[세종타임즈]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가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으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 5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는 19일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출정식을 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충주시청 신승철 복지민원국장, 김응환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석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응원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인 친구청소년쉼터는 지난 2017년도부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자전거 하이킹에 도전해 5회차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시즌 5를 위해 2차례의 사전연습과 안전교육을 마쳤으며 ‘페달을 밟고 세상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설립기금 마련을 위해 목표 코스 ‘충주호 둘레길 200km’에 도전한다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자전거 하이킹은 전체 코스를 5팀으로 나눠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충주시 청소년 28명을 포함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후원자 50여명도 함께 릴레이로 달린다.

허경회 시설장은 “지난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자전거 하이킹팀은 역대 시즌 최대인원으로 구성됐다”며 “건강도 챙기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챌리지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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