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의 날 기념 어린이그리기·동시 짓기 대회 시상

최우수상 5명 등 25명 시상.7.12~23일까지 시청 탄금홀 로비 전시

강승일

2021-07-09 07:52:00




충주시민의 날 기념 어린이그리기·동시 짓기 대회 시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난 8일 시 승격 65주년 충주시민의 날 기념 ‘제3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및 ‘제1회 어린이 동시 짓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든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내 고장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그리기 대회’는 ‘충주에서 하루 즐기기’ 및 ‘우리 동네 자랑’을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1,07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또한 올해부터 처음 열리는 ‘동시 짓기’ 대회는 ‘코로나19’, ‘충주에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주제로 520명의 어린이가 작품을 제출했다.

시는 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 한국문인협회충주지부 등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5명, 우수상 9명, 특선 38명, 입선 225명과 지도교사 3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최우수·우수·지도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우수작은 오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3층 탄금홀 로비에서 전시되며 포토존에서는 자신의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와 어린이를 위해 주말에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줬다면 이번 대회는 성공”이라며 “내년에는 방역상황이 나아져 아이들은 물론 다양한 시민들이 다 함께 모여 시민의 날을 축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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