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참여자에게 배지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7월 5일부터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군민에게 배지를 배부하기 시작했으며 1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75세 이상 5,974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우선 배부하고 74세 이하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지급할 예정이다.
배지는 예방접종 완료를 직접적으로 증빙할 수는 없지만 7월 1일부터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간접적 증빙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예방접종 배지 배부를 통해 예방접종 참여자에 대한 격려와 예우를 통해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독려로 접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월 1일부터 예방접종증명서 휴대 및 전자증명서 이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신분증에 부착할 수 있는 예방접종스티커를 발급해주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배지를 통해 예방접종 참여가 활성화되고 군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 개개인이 방역주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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