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는 7일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충주시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기관인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2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연구원을 통해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 분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재단의 역할 정립과 조직구성 등을 논의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 비율이 1.04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1.6%가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재단설립의 당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중근 부시장은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은 충주를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견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재단 운영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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