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물등록 캠페인 실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집중단속 기간 중점 홍보

강승일

2021-07-06 08:00:40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병원, 공원 등 반려인 주요 출입 시설·지역을 중점적으로 동물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동물등록 캠페인은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기간 동안 동물등록 미등록·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처분을 일시 중단해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동물등록을 하고 동물과 소유자의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한 조치다.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은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인근 구청,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 대행업체 및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또는 변경할 수 있다.

이후 10월 한 달 간 반려견 주요 출입 지역과 민원 다수 발생 지역을 집중단속·점검해 자진신고 기간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물등록 캠페인을 통해 동물등록제도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유기·유실동물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 기준 청주시에 등록된 개체 수는 3만 6776마리로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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