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바른 땅 해결사 지적재조사사업 ‘속도’낸다

강승일

2021-07-06 07:58:47




음성군, 찾아가는 바른 땅 해결사 지적재조사사업 ‘속도’낸다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왕장2지구와 무극금석지구의 현황조사를 마친 2500여 필지에 대해 7월부터 소유자 경계협의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정확한 측량성과를 반영하고 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더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사업과 토지개발에 기반이 되고 보다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다.

군은 지적공부 경계와 토지의 현황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적재조사지구를 지정해 현재까지 14개 사업지구에서 3400여필지의 경계결정을 완료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토지의 가치도 상승된다”며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적재조사팀이 측량수행업체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직접 소유자와 소통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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