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눈길

강승일

2021-07-05 09:37:40




영동군,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눈길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초등돌봄교실 2개교와 지역아동센터 1개교 32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큰 호응속에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아동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 아동기부터 건강생활습관을 배양하고자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12월까지 주 1회 학기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투입돼 건강한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등 아동의 건강 식습관 형성,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프로그램은 음식 골고루 먹기, 건강 간식 먹기 등으로 이루어진 교재 6종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놀이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공놀이, 잡기놀이, 전통놀이 등과 맞춤형 놀이교구를 이용해 아동이 신체활동의 습관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프로그램 전후 아동의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행태변화 평가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오준용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신체 활동률 감소로 지속적인 비만율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아동의 생활 터에서 이루어지는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한 돌봄 교실 아동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