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 이수 필수

강승일

2021-07-02 09:10:39




옥천군,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 이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의 역량강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관련 법규, 현장위생관리, 신제품 개발과정 등 기본 가공 기술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주2회 4시간씩 총15회이며 교육자격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주원료로 가공해 판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전 교육과정 중 80% 이상 이수해야 수료가 되며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추후,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원 가입 및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이용자격이 부여되며 신제품 개발 필요시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옥천군은 2018년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4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44명이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을 결성했으며 로컬푸드운동의 일환으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등 옥천푸드사업소에 납품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2020년 11월 3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거점가공센터가 운영된 2019년 7월 이후 현재 110품목을 생산해 2억4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가공설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가공에 참여할 기반 마련해 안전 가공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로컬푸드사업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가공교육을 실시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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