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사업 시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라

강승일

2021-07-02 07:20:30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한범덕 청주시장이 2일 긴급차량 우선신호 고도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동부소방서 시연 현장을 방문했다.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와 동부소방서 충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시민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출동 훈련과 연계해 청주시에서 고도화한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체험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긴급차량에게 교차로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 청주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도입 후 긴급차량 출동시간이 51% 단축됐다.

출동차량 교통사고도 50% 감소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청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선신호시스템을 개선했다.

그간 교통정보센터와 소방차간 무전교신을 통해 신호를 열어주던 방식에서 긴급출동차량에 GPS가 장착된 태블릿 PC를 활용 긴급차의 운행경로를 실시간 파악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하는 기술을 개발해 긴급차량 출동에 편리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우선신호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날 한 시장은 긴급훈련차량에 직접 승차해 동부소방서에서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가는 출동 경로를 직접 체험하고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출동 과정을 점검했다.

한 시장은 “교차로의 신호를 기다림 없이 한 번에 통과함에 따라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이 긴급상황에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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