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 국도 노선 내 수로암거 공사를 위해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인 3.7km를 임시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 개통은 교통을 우회하도록 하기 위한 결정으로 구간은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부터 원남면 구안리 구안교차로까지이다.
개통 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이며 왕복 4차선 중 상·하행선 각 1차선만 개통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교차로와 하당삼거리는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때마다 상습 정체로 인해 귀성객과 운전자들의 불편이 컸다”며 “도로 건설이 차질 없이 완료돼 전면 개통을 통해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음성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은 총사업비 1105억 8800만원을 투입해 공사연장 9.7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1년 9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관계자는 “도로 개통까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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